제주도 해수욕장 중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물놀이하기 좋았던 협재해수욕장과 예쁜 귤당리카페를 소개합니다.
1. 협재해수욕장
제주도의 모든 해수욕장을 가보기에는 한달이라는 시간도 부족한 것 같습니다. 금능해수욕장에 이어서 협재해수욕장에 가 보았습니다. 언덕 없이 평평한 모래사장으로 되어있어 텐트를 치기에도 좋았습니다. 7월부터는 해수욕장 전용 파라솔과 텐트 때문에 개인텐트를 치기 어렵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숙소에서도 가깝고 주차장도 가까워서 제주도에서 머물면서 가장 자주 갔었던 해수욕장이었습니다. 당시 돌쟁이였던 둘째 아이한테는 물이 차서 첫째 아이만 물놀이를 했습니다. 시야에도 가리는 것이 없어서 아이가 잘 노는지도 확인이 쉽습니다. 바로 뒤쪽으로 먹을거리와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는 큰 슈퍼가 있어서 편리합니다.
협재해수욕장은 가까운곳에 스타벅스가 있어서 물놀이 중간에 커피를 마실 수 있어서 좋습니다. 조금만 걸으면 갈 수 있습니다. 첫째 아이가 물놀이를 하는 동안 저는 둘째를 데리고 스타벅스에 가보았습니다. 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케이크와 음료도 있었습니다. 비록 둘째 아이 때문에 금방 일어서야 했지만 바다뷰가 멋진 창가에 앉아서 잠깐 쉬는 시간도 너무 좋았습니다.
2. 귤당리 카페
제주도에는 정말 아기자기하고 예쁜 카페들이 많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면서 작은 카페라도 기회가 될때마다 가보자는 생각이 있었기에 지나가다가도 예쁜 카페를 발견하면 차를 세우곤 했습니다.
입구에 돌하르방이 모자를 쓰고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손에는 귤도 들고있습니다.
작고 아담해 보였는데 안으로 들어가니 다체로운 메뉴들이 있었습니다. 당근케이크와 귤케이크도 너무 예쁘게 만드셨습니다.
가운데에는 커다란 귤나무가 서 있습니다. 제주도 감성이 물씬 납니다. 도로를 사이에 둔 바다뷰도 정말 멋집니다.
브라우니와 오란다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음료만 주문하였는데 오란다를 서비스로 주셔서 감사하게 먹었습니다.
지나가는 길에 들른거라서 오래 머물지는 못했지만 제주에서 왜 왔는지 느끼게 해주는 카페였습니다.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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