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빠르게 변하는 요즘 시대. 정보가 곧 힘입니다. 2023년에 달라지는 것들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고 계시면 남들보다 센스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럼 내용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우회전 신호등
2023년 1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시범적으로 시행 중인 지역의 보고에 따르면 시행 후 3개월 간 발생한 우회전 보행자 교통사고가 이전보다 약 51.3% 감소하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2022년 올해, 우회전시 횡단보도의 신호등이 초록불일 경우 일단 멈추는 것이 시범적으로 시행되었는데 확실히 이전보다는 운전자의 입장에서도 많은 주의를 기울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2. 애플페이(Apple PAY)
애플사(社)가 현대카드와 협업하여 국내 도입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시행시기는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11월 30일로 예상됩니다. 코스트코, 하이마트, 이디야커피 등에서 애플 페이 결제가 가능한 단말기를 설치 중이라고 합니다. 아이폰 유저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 즉, MZ세대들은 거의 아이폰을 쓴다고 하죠. 이외에도 기존에 갤럭시폰을 쓰던 사람들도 아이폰에 매력을 느껴 많이 바꾼다고 합니다. 다만 삼성 페이처럼 페이 기능이 없었던 점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이 있었는데요. 애플 페이가 실현된다면 아이폰의 인기가 더 올라갈 것 같습니다.
3. 슈프림(Supreme)
세계적인 의류브랜드로 알려진 슈프림이 한국에 상륙한다고 합니다. 전 세계에 단 7개의 나라에만 매장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해외직구로만 구입을 해서 입을 수 있었던 브랜드였습니다. 그런 슈프림이 한국에 상표권을 등록했다고 합니다. 매장은 내년 2023년 5월쯤 강남 또는 성수에 오픈할 예정이라고 하니 슈프림 마니아분들에겐 정말 반가운 소식일듯합니다.
4. 유통기한 표시
우리가 구입하는 식품들에는 거의 대부분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그동안 이 유통기한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었습니다. 유통기한 내에 꼭 섭취를 해야 하는 것인지, 유통기한은 유통을 해야 하는 날짜일 뿐 섭취하는 기한과는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닌 지에 대해서 말입니다.
2023년 1월 1일부터 식품에 '유통기한'이 아닌 '소비기한'으로 표시된다고 합니다. 소비기한이란 식품을 섭취해도 건강이나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간을 의미합니다. 이제 혼란 없이 소비기한 내에 섭취하시고 기한이 지난 식품은 미련 없이 폐기하면 될 것 같습니다.
5. 지하철, 버스 통합 정기권
2023년에는지하철과 버스 통합 정기권을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 가능하게 됩니다. 30일간 60회까지 최대 38% 할인받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수도권 30km 구간을 60회 통행한다고 하면 현행 제도로는 99,000원에 이용하고 있는데 2023년부터는 61,700원, 약 37.7% 할인된 금액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지갑 사정이 어려운 요즘에 반가운 공공요금 할인 소식입니다. 꼭 시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6. 파이브가이즈
셰이크 쉑, 인앤아웃과 함께 미국 3대 버거로 유명한 햄버거 프랜차이즈인 파이브가이즈가 한국에 입점한다고 합니다. 파이브가이즈는 패티 외 모든 토핑을 무료로 추가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에서는 홍콩, 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에 이어 한국이 5번째라고 하는데요. 내년 상반기 강남에 1호점을 오픈한 후, 향후 5년간 국내에 15개 이상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7. 윙스탑
현재 미국에서 가장 핫한 치킨 브랜드입니다. 2023년 1월 강남 신논현역에 1호점이 오픈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베스트 메뉴인 망고 하바네로, 루이지애나 럽, 레몬 페퍼는 물론 한국 특별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8. 메이드카페
메이드카페는 일본에서 유행하는 카페로 메이드 복장을 한 직원이 손님들을 안내하는 콘셉트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2023년 1월~2월 중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오픈 예정이라고 합니다.
9. 오토바이 보험 필수 가입
COVID-19 이후 배달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배달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도 증가하였습니다. 그만큼 배달 중 일어나는 오토바이 사고도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아직까지도 무보험으로 배달을 하는 라이더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2023년부터 각 지자체에서 무보험 차량 등록을 말소할 수 있는 법을 시행 예정입니다. 법 시행 후 무보험 차량 발견 시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하니 오토바이 보험은 필수로 가입하시고 안전하게 운행하시길 바랍니다.
10. 최저시급
2023년도 최저시급이 9,160원에서 9,620원으로 460원 오르게 됩니다. 2022년 대비 5.0% 인상되었습니다. 주 40시간 근로 시 월급 200만 원을 처음으로 넘게 되었다고 합니다.
11. 1종 자동 면허
7년 무사고인 2종 자동 면허 소지자에 한하여 별도 신청 시 시험 없이 1종 자동 면허로 갱신이 가능하게 됩니다. 2023년 상반기 안에 도입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12. 인터넷 익스플로러
2023년 8월부터 모든 윈도우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 지원을 중단합니다.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윈도우 체계였는데요. 27년 만에 역사의 기록으로 남 남게 되었습니다. 이미 올해 6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대한 기술지원을 종료한 바 있습니다.
13. 고교학점제
고교학점제란 고등학생이 적성에 따라 대학교처럼 원하는 과목을 선택하여 들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물론 일부 과목은 필수과목으로 지정되어 의무적으로 이수하여야 합니다. 2023년 서울 및 광역시부터 시행 후 2025년까지 전국 도입 예정이라고 합니다. 총 192학점을 이수하면 졸업이 가능합니다.
14. 대학 입학금
그동안 대학 입학금의 존재 여부에 대해 많은 이견이 있었습니다. 학생의 입장에서는 부담이 되며 대학의 배반 불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만이 많았는데요. 결국 2023년부터 입학하는 대학생들부터 모든 대학교의 입학급이 사라지게 됩니다. 입학급의 사용처가 분명하지 않다는 그동안의 불만이 해결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15. 계단 시내버스 교체
내년부터 2026년까지 노후된 시내 및 마을버스를 새 버스로 교체할 때 '저상버스'로 교체가 될 예정입니다. 광역 등급 좌석버스의 경우 차후 제작 단계에서부터 시작해 2027년부터 운행 가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계단을 오르기에 어려움을 겪었던 어르신이나 몸이 불편하신 분들에게 참 반가운 소식입니다.
16. 버버리 체크무늬 교복
버버리사(社)가 한국 중고등학교 교복 체크무늬에 대한 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하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버버리의 고유한 체크무늬와 동일한 교복에 한하여 교체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맺음말
2023년 달라지는 것들에 대하여 정리해보았습니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되는 것들도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고물가 시대에 최저임금은 조금 더 올랐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네요. 우회전 신호등 신설, 오토바이 보험 필수 가입과 같이 우리의 안전과 직결된 정책들은 하루라도 빨리 정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외에도 달라지는 것들이 더 있을 텐데요 더 알아보고 추가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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