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접해본 맛있는 식당, 디저트들 중 하나였던 곳들을 소개해봅니다.
제주도 한 달 살기를 시작한 둘째 날, 외출 후 돌아오던 길에 들렀던 '묘한식당'은 포장을 해왔지만 참 맛있었습니다. 홀에서 먹었으면 더 맛있었겠단 생각을 했었네요. 그리고 노키즈존이라 못 들어갔던 카페 '울트라마린', 한옥 인테리어와 넓은 뒷 정원이 인상적이었던 '미쁜제과'도 기억에 남습니다.
1. 묘한식당
돈가스와 파스타를 파는 식당입니다. 도로변 옆에 위치한 곳이었는데 생각보다 손님들이 많이 방문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희도 외출하고 들어가는 길에 포장을 하여 먹었었는데 조금 식었을 뿐 맛있어서 홀에서 먹고 올걸 하고 후회를 했었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젊은 엄마들이 많았습니다. 저희가 포장을 해오는 동안에도 계속 손님들이 오고 가고 했습니다.
빠네 크림파스타와 등심돈가스입니다. 포장을 해왔는데도 맛있었습니다.
고기도 투툼하고 잡내는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부드럽게 씹히는 고기가 참 고소했습니다. 파스타가 담긴 빠네빵에는 '묘한식 당'의 이름이 찍혀있습니다.
크림파스타와 새우덮밥입니다. 역시 해산물은 진리입니다. 빠네 빵은 따로 담아주셔서 집에 와서 빵 안에 파스타를 담아서 먹었습니다. 첫째 둘째 모두 잘 먹었습니다.저희 부부도 역시 맛있게 먹었습니다.
2. 울트라 마린
판포 쪽 도로를 타고 가다 보면 전망이 좋게 있는 카페가 하나 있습니다.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차를 세워두고 들어가려는데 노키즈존이라는 안내판이 있더라고요. 저희는 아이가 둘이라 못 들어갔습니다. 대신 차를 세워두었던 쪽 바닷가에 가서 사진을 찍고 왔습니다. 다음에 아이들이 크면 제주도 여행 때 가보고 싶습니다.
3. 미쁜제과
큰 한옥으로 된 건물이 너무 예뻤고 안으로 들어가면 더 좋습니다. 빵과 음료수를 기다리는 동안 뒤편 정원으로 가면 연못도 있고 큰 그네도 있습니다.
좌석도 여러 가지 형태여서 방처럼 된 곳은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 편하게 머무를 수 있어 좋을 것 같습니다. 빵과 음료맛도 참 괜찮았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했던 공간입니다. '미쁜교'라는 이름도 참 이쁩니다.
각종 디저트들이 모두 인기가 좋았습니다.
종류도 다양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저희도 머무르고 있던 숙소 주인분께서 추천해 주셔서 간 미쁘제과 입니다. 한 번쯤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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