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도 온오프
우도 방문 일정은 오전 일찍 서둘러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침부터 서둘러 숙소를 나섰습니다. 어른들은 신분증, 아이들은 등본을 준비해야 하니 꼭 챙겨가세요. 숙소에서 반대방향에 있어서 한 시간 반 정도 운전을 해서 갔습니다. 날씨가 흐려서 비가 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돌아오는 길까지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배표를 끊고 차와 함께 승선을 했습니다. 어느 정도 대기를 하다가 배가 출발을 하면 차에서 내려서 갑판 위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처음 큰 배를 타본 첫째 아이는 매우 신이 났습니다. 저 역시도 오랜만에 타보는 배여서 설레는 마음으로 우도를 향해 갑니다.
배를 타고 내리는 시간이 꽤 걸려서 아침에 출발을 했음에도 도착하니 점심시간이 가까워져서 식사를 먼저 하기로 했습니다. 온오프는 우도에서 돈가스로 유명한 곳입니다. 평일이어서 그런지 약간의 대기만 하고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주말이나 여행 성수기에는 웨이팅이 있다고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데미안 돈가스만큼 맛이 있었습니다. 우도에 가신다면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 비양도 승마체험
우도에서 차로 조금 가면 비양도입니다. 섬옆에 섬이라서 아담하기도 하고 그 안에서 승마체험도 할 수 있어서 큰아이만 체험을 해보도록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둘째가 있어서 함께하는 활동에 제약기 있었습니다. 30분 정도 승마체험을 하고 직원분이 말의 고삐를 잡고 함께 돌아주십니다.
말이 놀라지 않게 타고 내리는 것도 옆에서 다 지도해 주십니다.
3. 훈데르트윈즈 우도넛
우도를 차로 돌아보다가 훈데르크바서파크를 발견하였습니다. 6시까지 배를 타는 시간이어서 결국 관람은 하지 못했습니다. 대신 그 옆에 훈데르트윈즈에 연결되어 있다고 하여 우도넛으로 들어갔습니다.
훈데르트윈즈에서 보니 훈데르트바서파크 건물들의 지붕들이 조금씩 보였습니다. 관람하지 못하는 것이 더 아쉬워지는 순강이었습니다.
우도넛은 도넛카페인데도 인테리어가 너무 세련되고 심플합니다. 공간 또한 널찍널찍해서 여유 있는 디저트타임을 가질 수 있습니다. 1층에 내려가서 도넛도 구입해 먹어보기로 하였습니다.
우도넛에 방문한 시간도 마감시간에 가까운 시간이라 솔드아웃된 도넛들이 많았습니다. 남아있는 도넛 중에 골라서 구입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도넛보다는 토핑이 잘 된 빵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우도에 가시는 분들께 디저트카페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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